▷ 구글 창업자 브린, 마스크-불륜 의혹 아내 니콜 섀너핸과 이혼 결정

▷ 구글 창업자 브린, ‘마스크와 불륜 의혹’ 아내 ‘니콜 섀너핸’과 이혼한 니콜 섀너핸의 이혼, 2023년 9월 17일 02:15 법원, 5월 소송승인 재산분할 등은 결혼 전 합의에 따라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와 전 부인 니콜 섀너핸[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불륜 의혹이 제기된 아내와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오른쪽)과 아내 니콜 섀너핸의 친했던 한때. AFP 자료사진

이 매체가 확보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판사는 지난 5월 26일 브린과 아내 니콜 섀너핸의 이혼을 승인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18년 11월 결혼 이후 4년 6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재산분할과 변호사 비용 등은 결혼 전 합의에 의해 이뤄졌다. 두 사람 사이에서 자란 4살 딸의 양육비 등도 합의가 이뤄졌지만 액수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브린 부부의 이혼은 섀너핸과 머스크의 아내에게도 이들의 불륜이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브린은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법원에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소송은 브린이 머스크와 아내의 ‘짧은 만남’에 대해 알게 된 몇 주 뒤 제출됐다고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린과 섀너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와 세 살배기 딸의 육아 문제로 2021년 가을부터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섀너핸이 머스크와 만나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머스크(マスクはと)는 브린(ブリン親友と)과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로 오랫동안 친한 친구로 지냈고, 브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생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머스크에게 선뜻 50만달러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머스크는 2015년 테슬라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한 대를 브린에게 선물했다.브린은 머스크의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머스크와 지금은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일론 머스크와 엠버하드 코스프레사진X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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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지난해 WSJ 기사가 “허무아지경”이라며 “샤나한을 3년 동안 두 번밖에 못 봤고, 그것도 많은 사람과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고, 섀나한도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부인한 바 있다[email protected] 정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