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타일로 가구 리폼하다

쓰던 선반이 있는데 위에 화분을 얹었더니 녹슨 것처럼 묻어 있어서 모자이크 타일로 리모델링해 보기로 했다.

맨 위에 게임만 할게.

타일이 좀 남아서 낡은 모니터 받침대도 함께 할 거야.

준비물은 모자이크 타일, 타일용 본드, 그라우트제가 필요하다. 다 합쳐서 몇 천원 정도였던 것 같아.

장갑, 고무헤라와 파도헤라가 있으면 부자재면 된다.나는 파도 주걱이 없어서 집에 있던 빵칼을 사용했다

적당히 사이즈가 맞는지 올려보다

타일본드를 물결주걱(빵칼)으로 골고루 바른다.

하나하나 타일을 붙이면 돼.

나는 처음이라 타일을 작은 타일로 구입했어.그래서 커팅기를 따로 필요 없이 적당히 간격을 조절해서 붙인다.하루 정도 말려서 눈금 작업을 해야 한다.

세목을 만들어 보다.타일본드는 만들어진 상태로 배송되는데, 그라우트제는 가루를 가지고 내가 만들어야 한다.가루에다가 물 섞으면 돼.농도는 치약 정도의 농도로 만들면 된다고 한다.고무헤라로 타일 사이에 그라우트제를 단단히 넣는다.아크릴 물감을 섞으면 눈앞의 색을 바꿀 수 있다는데 나는 귀찮아서 그냥 흰색으로 했다.타일 사이를 메우면 조금 마를 때 걸레로 닦는다.완성 테이블 맨 위 칸만 했는데 예쁘고 좋네.단점으로는 조금 무거워져서 옮길 때 힘들어졌어.이건 모니터 받침대인데 화분 받침대로 쓰면 딱이다. 힘들었지만 나름 만족해. 하지만 안하는건 힘들고, 생각보다 마감이 깨끗하지 않아 ㅋㅋㅋ 나중에 더러워지면 페인트칠을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