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학원 첫달 (고1)

딸의 공책#일본 유학원 진급 시험의 딸이 일본 유학원에 다닌 뒤 이번 주에서 4주째에 들어갔다.혼자 일본어를 말한 것이 있어서 지난 주에 있었던 첫 진급 시험을 다행히 통과하게 됐다.함께 수업을 받는 학생 가운데 TOEFL을 병행하는 사람은 거의 다시 수강한다고 말했다.주 3회 가는 일본어 수업만 그래도 매일 단어 시험이 있고 이를 악물고 주지 않으면 단어 시험에 합격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딸은 진급 시험이 있는 지난 토요일 하루 전에도 계속 히라가나, 카타카나, 한자를 기억하기 위해서 오전 3시에 잠들었다.6시에 일어나서 다시 마무리 공부를 한 후 10시에 시험을 받으러 갔다.부원장에 환상적인 유학만 들었을 땐 모든 게 잘 되고 길처럼 느껴졌을 것이나 실제로 길을 걸려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딸의 반에서 함께 수업을 받은 6~7명 중 2~3명만 진급하고 다른 수업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이제 초월 것에 일본 유학 준비의 길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다.여름에는 늦어도 TOEFL을 병행해야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된다.#외 할아버지의 응원, 그제 외가에 갔을 때 외 할아버지가 “우리 00일본에 간다고?”최근 한국과 일본은 감정이 안 좋으니 당신이 일본에 가면 그 중간 역할을 잘 수행했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아이는 엉뚱한 일을 하고 화를 낼까 생각했다고 한다.그러나 외 할아버지의 의외의 응원이 아이에게도 힘이 된 것 같다.친정 아버지도 퇴임 이후 지금까지 약 20년간 중국어를 배우면서, 함께 수업을 듣는 팀과 중국에 9차례나 다녀오면서 오히려 나보다 해외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어쩌면 처음부터 세상에 대한 아버지의 세계관이 넓은지도 모른다.#널리 세상에 보내어 준 친정 아버지,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취하겠다고 고향을 떠날 때 모두가 발목을 잡았다.서울에 있는 형, 누나는 막내가 고향에 남아 부모의 돌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므로 절대로 올라오지 말라고 말했다.친정 어머니도 고향에 남은 어린이 한명 옆에 데리고 살고 싶고 반대했다.그런 가운데 친정 아버지는 나에게 선뜻 떠나게 말했다.여성에서도 큰 물에서 놀아야 하면 유일하게 내 준 분이다.같은 직업을 가지고 고향에 살고 있다면 아마 지금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었을 것이다.경기도에 올라오는 조건으로 부모의 도움 없이”0″부터 시작한 바닥의 인생이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디딤돌이 있으면 공격 거점으로 조금씩 쌓아 놓은 것이지만, 그런 조건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계속 풍부하지 않았다.그러나 서울과 경기를 오가며 넓은 세상을 보고 배우고 많은 사람을 만났다.고향에 머물렀다면 절대 모른 세상.그리고 절대로 만난 적이 없는 아름다운 다양한 사람들.결론 나의 마음과 영혼만은 누구보다 잘 된 것은 모두 아버지 덕분이다.친정 아버지가 저에게 내주어 주듯이 나도 우리 딸에게 기뻐하고 넓은 세상을 내주어야 하는데 빨리도 애교 만점의 딸 없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새해의 나의 다짐의 하나는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다.딸을 만나러 가려면 저도 기초 일본어는 하야 할 것 같아서이다.’딸이여~~ 기다린다’.엄마가 너 자주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