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의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이 책을 거론하며 읽기 전에 한 기대는 편협한 내 잘못이었다.첫 문장을 시작으로 책을 둔 순간에도 내 머릿속은 우주를 유영하듯 이 책 속에 머물고 있었다.학자로서, 부모로서 학생으로 심·치에교은다는 사람이 갖는 책임 아래 마주 선 현실을 담담하게 쓰면서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 방식이 내게는 아주 신선했다.이렇게 낭만적인 자연이라니…이에 나이가 가장 대표적인 감상이다.이과에 대한 나의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읽어 보면 문학적이면서도 신선한 표현에 웃음과 감탄이 함께 나온다.문장은 너무 이성적이고 침착하고 있지만 그 중에 느껴지는 감정은 마치 번쩍 하면서 움직이는 오로라를 연상시킨다.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천문학에 대한 지식(?)을 알 수 있었던 것도 제대로 챕터를 넘기듯이 자신의 생각과 현실과 감정을 잘 정리하면서 쓴 글을 읽은 맛도 좋았다.예를 들어 한국 최초의 우주 비행사 이…소영 씨에 관한 내용이지만, 호주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남 십자성.···( 맞아?)라는 것 등 관측에 관한 것이나 달에 관한 글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도 나는 이 책을 그 후에 한장 한장 삭이고 읽어야 할 것 같다.좋은 한절을 살펴보자.가슴이 찡 해지는 것이 특히 많았다고 한다.저는 박사가 천문학의 연구도 오래 하고, 문장도 길게 써서 책을 계속 틀어 달라는 소원이 있다.우주를 바라보게 사람을 삶을 보는 박사의 온도가 정말 좋은 때문이다.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나!!!…라는 제목의 의미를 생각했다.1)천문학자는 별이 아닌 행성을 본다.2. 천문학자는 별 외에도 다른 분야의 연구도 많이 한다.3. 천문학자는 별 보다도 현실로 돌아온다.더 생각하면 더 쓴다.
그리고 꼭 책을 읽기 전에 순서를 읽고 들어갈 것을 권하고 싶다. 박사가 준비해 놓은 박자에 제대로 마음을 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블레독서감상문 #심채경 지음 #문학동네출판 #심채경박사 #알쓸인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