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더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하겠다고 약속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아 회사가 잘렸다.자, 콘텐츠의 신인 디자이너로서 입사했기 때문에 사생활도 못하고 웹 디자이너로 일해야 했다.제가 거짓말을 하고 들어온 것도 아닌데 어이 없는.악조건에서 나름대로 한달간 열심히 했지만, 너무나 어이 없는 공허한.하지만 나머지 2주일은 업무를 마치고 다시 열심히 살고 취업 준비생 2주간 신입 사원 1주일의 이것 저것과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2021.09.02오버 파 컴퍼니에서 가장 편한 순간은저쪽 회사의 고양이를 바라보다. 귀여워.점심을 먹고 오면 항상 창가에 앉아 눈인사를 해준다.오늘은 3마리 다 봤어. 행복.이제 남은 기간은 절대 야근하지 않을 거야.오랜만에 노을을 보면서 퇴근.2021.09.03 원래 오늘은 수영님과 단둘이 외식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다 같이 떡볶이를 시켜 먹자고 했다.수연님과의 단둘이 외식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떡볶이는 역시 옳다. 최고의 맛.오늘은 역시 고양이 보면서 점심시간 끝.수영 씨와 도하 씨가 나란히 앉아 바라본다.3명이나 있어서 그런지 노려보다.(그리고 주말동안 말없이 이사를 해버렸다고 한다) 2021.09.04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테이홈 주말.아무리 내가 외근이라고 해도 이렇게 가끔 혼자 집에 있는 시간도 굉장히 필요하다.#신호탄은 원래 혼자 있을 때 배달을 잘 안 시키는데 오늘은 신호탄이 너무 생각나서 시켜버렸다.그리고 잠깐 편의점만 가서 맥주만 사왔어.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느낌. 맥주 2캔을 마시고 기분이 최고다. 먹으면서 홍씨와 영상통화도 했다. 좋아. 2021.09.05 2일 연속 집에 틀어박히는 건 못 참겠어.오늘은 홍대에서 행수를 만나기로 했다.#샌즈오트런치로 요구르트를 먹기로 했다.원래 요구르트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행수가 데려와줬다. 역시 기대만큼 맛있었다.홍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헨스부츠 고를래 너무 내가 다 마음에 드네?사진은 행수에게 꼭 맞는 옷.#파우스 디멘션, 오늘 행수와 만난 가장 큰 이유. 회의. 반갑다.#금강산호프 원래 회의하고 바로 집에 가려고 했는데 고생한 우리 선물.오늘은 행수 치팅데이.사장님이 과일 서비스도 주셨다. 행복.행복하게 집에.#무서운 게 딱 좋아서 집에 오니 삼보경이 추천한 웹툰. 완전 초등학생 감성. 90년대생은 참을 수 없다.너무 무서웠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밤인데 봤어.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볼만했어.딱 좋아!2021.09.06 출근길에 배고파서 간식사서 출근.#파리바게뜨, 수연 언니 것도 같이 사가지고 놀거야.삼보경아, 잘 먹었다.#라면트럭 점심은 지난 금요일에 먹지 못한 외식을 하러 나간다.수연 씨랑 둘이 냠냠. 최고의 맛.#불닭볶음면 원래 수영 씨가 4가지 치즈 맛이 맛있다고 해서 그걸 사 먹었는데 사가지고 집에 와서 보니까 그냥 치즈 맛이었어. 나라는 바보.2021.09.08 어제 도하님께 몰래 제 퇴사 소식을 전했다.그래서 수영 씨, 도하 씨랑 셋이서 점심에 외식.그리고 수영 씨랑 트윈룩.저번에도 트윈이었는데 왜 자꾸 통하고 난리야.도하 형이 사진 찍어줬어. 마음에 든다.#저스트 튀김덮밥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너무 맛있어.먹는 속도가 느려서 너무 힘들게 먹었는데 그래도 남기기 싫어서 너무 입에 넣었다.#평화연남 퇴사 후 연남동에서 이수현을 만나 저녁.낙곱새 미쳤다.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볶음밥을 못 찍겠어.저거 다 먹고 볶음밥도 2개 다 먹었어. 최고의 맛.밥만 먹고 헤어지는 건 아쉬워서 우리 집에 끌려왔어.과자에 맥주 너무 편하고 좋아.2021.09.09 오늘은 가연 님과 은수 님이 저의 퇴사 소식을 듣고 함께 점심 식사.#합정 생고기 김치찌개, 귀여운 은수, 가연, 수영 손가락.김치찌개에 불고기 백반에 계란말이.밥에다가 케프도 올려 먹고 진짜 최고의 맛집. 최고의 맛.그리고 아련해진 유수영 씨가 찍은 테라스 사진.그리고 가연 씨의 하트 선물.내일 저를 제외하고 오버컴퍼니 모두가 외근, 연차라서 오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아쉽다 2021.09.10 잘리는데, 왜 기분이 좋은지 모르는 퇴근날.출근길에 귀여운 유수영.마지막날인데 유수연과 함께 일할수 없다니,,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는 쓸쓸한 막출.쓸쓸한 마음으로 혼자 테라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달랜다.너무 조용하고 지루하게 혼자 오전 일.그리고 혼자 점심.외식을 할까 하다가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먹고 싶어서 편의점 볶음밥을 사가지고 와서 먹었다.#칙칙칙칙 #신당동로제떡볶이 그리고 또 저 혼자 오후 업무. 그래도 혼자 일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슬의생과 체인지데이즈도 보면서 일할 수 있었다.혼자 바람 쐬고 테라스 안녕.그리고 인수인계 파일 정리 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내 자리에 있던 모니터 보드도 수연에게 건네며 내 흔적을 조금도 남기지 않았다.그리고 마지막까지 너무 외롭게 혼자 퇴근.왜 이렇게 외로운 퇴사가 있어. 아주。#더 설레지만, 나에게는 유수연이 있어.외근을 갔다가 외로운 퇴사자인 나를 위해 와줬다.같이 양꼬치에 맥주 마실래.맛도 맛있고, 첫 술. 행복하다.우는 유수영씨를 보면 재미있어서 실컷 웃었다.내가 없는 수연이가 걱정이지만 내 걱정이라도 해야지.슬픈 그녀의 뒷모습. 다리가 엄청 길구나 2주만에 이렇게 친해지다니 신기하다.이제 매일 볼 수 없다니 슬프다.2021.09.11 오늘은 집에서 놀기로 했다.#파리바게뜨 점심으로 아주 간단하게 빵을 집는다.#신조선 아구찜 저녁으로 해물찜이 먹고 싶어 주문해서 먹었다.신규 오픈이라 그런지 서비스를 많이 주셨다. 감사.#베스킨라빈스31 그리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주문해서 먹을게.아주 집콕의 완성이네.2021.09.12 오늘은 내일 면접 준비를 위해 카페에 가기로 했다.#두제코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네 카페. 그런데 잡생각도 많이 들어서 전혀 집중이 안 됐다.내일 3군데나 봐야하는데 이제 안되겠다.# 레드 후드 레드후드 로제 떡볶이 가루가 있어서 집에 오는 길에 떡을 사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소스가 다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뿌듯하더라. 최고. 2021.09.13 출근할 때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10시, 2시, 4시 세 곳도 면접을 봐야 한다.세 곳 모두 회사가 강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늘 강남 바닥을 다 돌아다녔다.#논현송칼국수의 첫 번째 회사 면접을 무사히 마쳤고, 시간도 굉장히 길어질 것 같다.맛있는 점심을 먹었다.칼국수 맛집. 힘이 나는 맛.#투썸플레이스 두번째 면접보는 회사랑 가까운 투썸에서 민트초코.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었겠다.슬슬 졸린 걸 참고 두 번째 면접.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면접이 5분만에 끝났다.2시 면접이었는데 2시도 안 돼서 끝난 마법.세 번째 회사에 가기 전에 인규가 힘내라고 보내준 비타500을 마셨다. 좋군.4시까지 여유있게 신사동 구경. 그리고 무사히 3차 면접까지 잘 마쳤다.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이른 하루였어.2021.09.14 오늘은 한 곳만 면접이 있는 날.오늘도 강남에. 무사히 면접 종료.#배스킨라빈스31 면접을 봤더니 알 수 없는 우울감이 찾아왔다.그래서 다다가 선물해준 민트초코를 먹고 열심히 해볼게.그 덕분인지 또 다른 곳도 서류 합격했다.2021.09.15 오늘은 면접 없이 살찐 백수의 하루.일단 오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접이식 책상을 당근마켓에서 직거래했다. 오예 5천원 벌었어. 반갑다。나에게 내 빈자리를 너무 느끼게 된다고 해놓고 사실 내가 내 빈자리를 느꼈던 것 같다.갑자기 점심때쯤 울면서 전화가 왔다.결국 네이트온 원격제어까지 이용해서 같이 일.진짜 언니, 나 없이 어떻게 살라고.근데 사실 나도 재미있었어.그리고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황인규, 미안해,,#짚신 매운 갈비찜 원래 제가 인규네 회사 근처로 가기로 했는데 제가 늦어져서 갑자기 장소를 변경.짚신은 오랜만이지만 너무 맛있었고 떠드는 것이 즐거웠다.밥 먹고 빨리 안녕.2021.09.16 오늘도 면접.총 2시간 동안 면접을 봤다.후.면접 무사히 보고 유수영씨 만나러 합정.#히메시야샤의 울고있는 수연씨 델코런치 먹으러.나도 한을 풀고 그녀도 수다를 많이 떨며 먹었다.우리 제발 같이 일하게 해주세요.벌써 2시 넘어서 가게를 나왔는데 사진까지 찍는다. 너 화사에 안 들어갈 생각이야?지각한 수영님이 진아님에게 눈총을 받았다고 했다.집에 가서 쉬었다가 삼보경이 보러 가려고 했는데 하늘이 왜 그래? 장난 아니야, 미쳤어.#이로삼보경이가 꼭 가고 싶다고 했던 곳인데 사람이 많아서 포기한다.앞에 가게 지키고 있는 고양이. 엄청 경계하고 있네,,#오와리베쓰의 이자카야에.하이볼 최고.좋군。#한강산책 겸 한강.시원해서 좋다.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곳.남산타워를 배경으로.롯데타워를 배경으로.한강의 연결다리인데 이곳을 지나니 시원하다.삼보경이랑 같이 집에.내일 대전에 가. 푸엣 2021.09.17 일어나자마자 대전으로 가기 위해서 눈 뜨자마자 고속터미널로.#노브랜드 버거, 아침을 먹어야 하는 삼보경 때문에 고터가 오자마자 햄버거.나는 감자튀김만 조금 먹었어.#크리스피크림도넛대전복합도착하자마자도넛을끌고도넛을사서집에와서우물우물. 핵맛탱.그리고 지혜 씨 만나러 아빠 차 타고 가다가 기절.대전오는 버스에서 수연이랑 카톡한다고 안자고 왔더니 너무 졸렸나봐.#하얀 책상이나 화랑 시절에 지혜, 이런 시절에 서울에서 보고 아주 오랜만에 대전에서 만났다.각자 일상 이야기에, 회사 이야기에 근황 토크. 한참을 떠들다 보니 또 배가 고프다.#밥 한 알이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비 덕분에 비를 맞으며 맛집을 찾는다.다들 예약제 식당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예전에 지혜가 먹어봤던 덮밥집에. 핵맛탱.그리고 셋이서 처음 찍는 사진. 귀엽다.내가 쪼아서 판암역에서 삼보경이랑 걸어올게.걸어오다가 홈플러스에도 들렀다.#불닭볶음면 #자몽요거트집 오자마자 또 먹는다. 이래서 살이 찔 수밖에 없어.자몽 요거트는 처음 봐서 사왔는데 맛있어.그리고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 충격 2021.09.18 최수란 쌩얼로 은행동.#OOTD의 체채가 쇼핑하자고 해서 쇼핑.바지가 길다고 자기 신발을 밟고 올라간 채희수.#피쉬마라, 홍탕마라를 수혈하러 마라탕을 먹으러 왔다.나는 박수사랑. 고수 듬뿍.윤채는 색깔부터 다른 매운맛 3단계. 무서운 사람 그리고 윤채 코인. 지갑이 무거웠을 거야.무거운 동전 정리 겸 집게핀 구입. 예쁘네.집에 가서는 치킨에 엄마표 두부김치.아빠랑 막걸리도 한잔했다. 구. 만취했다.2021.09.19 약간의 숙취와 함께 기상.엄마가 해준 집밥. 코다리찜. 맛있어。아주 집밥다운 집밥 같네.#안경 마니아인 친구를 만나기 전에 아버지와 안경점에 들른다.오랜만에 시력검사도 하고 6, 7년(?) 만에 안경을 바꾸고 렌즈 도수도 바꿨다.투명한 인연을 원했는데 그냥 잠자리로 선택.#군 오랜만에 보는 지원이, 효찬이 그리고 인혁이.4명이서 안주를 3개 치운다. 사실은 내가 다 먹은 것 같아.오랜만에 만나서 그동안 쌓였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효찬이랑 나는 맥주. 지원이랑 인혁이는 소주. 그리고 그렇게 증발한 내 지갑. 어디 갔어?2021.09.20 거의 한 달 전부터 꼭 만나자고 약속한 진경수를 만나는 날.#카페 파킹, 숨은 맛집 카페 같은 느낌. 징징이가 데리고 왔어.카페 분위기도 최고였고 맛도 최고였다.#카페 파킹, 숨은 맛집 카페 같은 느낌. 징징이가 데리고 왔어.카페 분위기도 최고였고 맛도 최고였다.그리고 이 카페 머스코드 원두커피.원두커피 내용물 : 굿죽들즐즐.너 진짜 그렇게 귀여우면서 왜 못 만지게 해.카페에서 잠시 수다를 떨다가 밥을 먹으러 간다.나만의 문으로 손님을 배웅하러 가는 원두커피.깜빡하고 우리도 같이 배웅해줘.웃는 게 아닌데 웃는 것 같아.다음에 또 올게.원두커피.#태평소 곱창진경수의 원톱 추천 곱창구이집.진짜 믿고 먹는다. 이진경.존맛탱그리.2인분에 1인분 추가, 그다음 볶음밥으로 마무리.볶음밥을 다시 봐도 이상해졌어. 배가 터질 것 같아.#유등천은 너무 배가 불러서 유등천을 산책하기로.#대전천을 걷다가 대전천까지 걸어왔다.오는 길에 계속 우리를 지켜봐 주는 만월씨.가는 길에 감성샷도 남겨볼게.사실 저 앞 절벽 같아서 무서웠어.그림자 투샷. 귀여워.#목척교, 어쩌다 보니 목척교까지.태평동에서 은행동까지 20000걸음 정도 걸어왔다.목척교를 마무리로 인증샷을 남기고 대전역에서 진경이랑 안녕.#해녀, 그리고 여기에 급합류. 이미 둘이서 소주 3병을 깨뜨렸다. 시끄럽다. 나는 거의 10시에 가서 잠시 앉았다가 바로 나왔다.#인생 4컷 나와서 현듀 씨 오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사진을 찍는다.형듀 형 올 때까지 목척교에서 기다릴게.해녀가 뭘 먹고 배고프다고 편의점에 넣은 김에 어묵까지 사먹는 두 사람.얘네들 너무 시끄러워서 현듀 씨가 빨리 오길 바랐다.제발 빨리 와줘. 나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어.형듀 씨가 어렵게 왔는데 인생 4컷 찍고 싶다고 해서 또 찍으러 왔어. 네원래 형듀 씨가 쏘카를 몰고 대천에 가고 싶었는데 너무 늦었기 때문에 포기하고 길거리로 나가기로 했어요.형듀 씨가 가져온 편의점 음식과 맥주를 한 캔씩.대천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이런 길거리도 너무 좋았다. 굿.길거리에서도 충분히 행복한 4G들.어수선한 마무리.2021.09.21 삼보경이랑 도쉬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현듀 씨랑 서재동 가기로.버스에서 만난 현뒤치, 나 죽즐.#광사촌 커피전에 사람이 많아서 못 왔는데 현듀 씨 덕분에 왔다.수다 좀 떨면서 현듀 씨는 외할머니, 삼보경은 약속, 저는 홍 씨.소제동에서 부사동까지 걸어간다. 날씨가 너무 좋다.무심코 홍 씨 집.모기향 냄새도 너무 좋고 홍씨표 동태전 동그랑땡이랑 할머니표 식혜 너무 맛있어.산책 중에 홍씨가 찍어줄게.지금 보니까 글씨와 나의 색맞춤이었네.그리고 홍 씨랑 동그란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홍 씨와 저 둘 다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오늘은 25000보 정도 걸었어.집에 와서는 아빠랑 떡볶이에 맥주. 아, 나 술 그만 마시려고 했는데 아빠가 자꾸 유혹한다.2021.09.22 오늘은 우리 언니, 지니 언니를 만나는 날.#어글리 딜리셔스는 원래 대전대 서문에 있는 고향 마을과 돈을 찾아간 데다 쉬는 날이어서 결국 대동에 문을 연 맛집을 찾았다.그래도 너무 잘 왔네. 세상 맛집.진짜 맛있어서 또 먹으러 가고 싶을 것 같아.맛집을 하나 찾았어.#pogu 대동카페. 대동이도 뭐 많이 생겼어.분위기도 차분하고 좋다.날씨도 너무 좋아서 차분해지는 기분. 자상하게 수다를 떨다.#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자담치킨 뭐할까 했는데 날씨도 좋아서 갑자기 피크닉.갑자기 송엽 씨도 같이 합류. 안녕 날씨도 좋고 치킨도 너무 맛있고 행복해.#코스트코 그리고 급코스트코도 방문.곰돌이 내가 빨리 돈 벌어서 이사하면 데리고 올게.#초코퍼지크런치바에 와서 아이스크림으로 하루를 마무리.2021.09.23 친구들이랑 놀고 삼보경이랑 은행동.#포토사랑 대전역 구지하상가가 있는 입구 계단에 있는 사진관.전에 배가은이 한 번 추천해준 곳인데, 그 뒤로는 항상 여기서 찍는다.되게 작은 사진관인데 삼촌이 마우스만으로 포토샵을 너무 잘하신다.가격도 싸고 너무 좋아.두 번째, 세 번째 주민등록증 사진도 여기서 찍었고 네 번째 주민등록증 사진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재미로 실내 야구 사격장이나 사격 장면이었는데 오늘은 핵넷. 실패. 오늘 쿠폰도 못 받았어. 흑. 할 줄 아는 게 없네.#판다마라탕 서울 컴백 전 삼보경과 또 마라탕과 꿔바로우, 후, 서울 가고 싶지 않다.2021.09.24 잃어버린 지갑 덕분에 오늘 여기저기 들렀다.하나은행, 기업은행, 주민센터, 카드 재발급과 민증 재발급을 받았다.오늘은 두 형과 노는 날.그러고 보니 둘이 노는 건 처음이었네.#제이히든하우스 동대문 카페. 뭔가 가려져 있는데 되게 넓고 좋다.사진 열심히 찍어주시는 두 형님.나도 나름 열심히 찍어줬는데 과연 마음에 드는지.사진 열심히 찍어주시는 두 형님.나도 나름 열심히 찍어줬는데 과연 마음에 드는지.#비어킹 형이 치킨 맛집이라고 데려왔는데 너무 맛있어.둘은 오늘 별로라던데 맛있을 때는 더 맛있어 보이네.다 먹고 돌아오는 길에 인증샷. 매너다리를 절대 안 해주는 형. 나 완전 개미 경단으로 보이네. 글쓴이.#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를 막을 수 없는 두 형의 열정. 계단에서 찍은 것들은 정말 마음에 든다던데 정말 가장 마음에 들어.#디소에이치 그리고 두현수 디소 양말 선물. 양말 맛집.2021.09.25집 ‘콕의 주말’# 바수어 먹는 라면 스낵 플루 덕의 봉투를 사러 가서 눈에 띄게 사왔다.이것도 라면처럼 만들어 팔고 있구나.맛있게 먹고 월요일의 출근 날에 제출해야 할 서류를 출력하러 집 근처 pc방에 갔다.10개가 넘는 서류 덕분에 프린트 비만이 장난이 아니다.아니, 졸업 증명서와 성적 증명서는 왜 자코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화가 난다.성적증명서를 프린트해 보니 나는 정말 4학년 때 공부를 안 한 것 같아.#카카오 공포도 하나님이 퇴근을 선물로 주신 악마의 초콜릿. 드디어 도착.확실히 하나씩 잡아 두려고 했는데, 깨어나면 두개도 먹었다.초월성. 2021.09.26오늘 약속도 취소된 것이다.오늘도 집에 박혀서.엄마표 반찬으로 밥을 먹는다.그리고 자가비에게 결국 블랑 한 캔.나는 진짜 오늘만 먹고 술은 잠시 끊을 거야.2021.09.27 또 한 번의 첫 출근.자리에는 입사 축하 선물이 올라와 있었다.핸드크림이랑 메모장. 귀여워.마음에 든다.#혼밥대왕의 첫 점심.불고기백반비빔밥.3층 직원들끼리 1층 탕비실에서 먹는다.퇴근길에 오랜만에 마리오에 들른다. 책도 사고, 저녁거리도 사고, 아이들도 보고.미니 돈까스에 밥을 먹는다. 살을 빼야 하는데 2021.09.28 출근 둘째 날부터 반차 쓰고 만다.코로나 백신 1차 주사 맞는 날이다. 무서워요.#육개장 백신 접종을 위해 대륜포스트타워를 6차례 방문했다.방문한 김에 패션랜드 다니던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육개장에서 오랜만에 배부르다.그리고 오늘 간 김에 계장을 슬쩍 불러냈다.계장님 간식 챙겨올게.그리고 회사 사장들도 만났다. 만나서 반가워.#다나이비인후과 #모더나는 심장이 터져 온갖 난리를 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약간 달걀을 자른 느낌.2021.09.29 키보드만 누르면 되는데 팔이 아파.토루루. 다들 웹페이지를 어떻게 그렇게 만들어.어려워 죽겠어.#쿠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특별식, 규브스테이크.저거 고기가 너무 적은 거 아니야?2021.09.30 9월의 마지막 날.오늘은 버스를 타고 출근해 보았다.출근 경로가 너무 거지다.또 오늘부터 나의 출근 루틴.회사 스낵바 과자랑 박미진이 준 텀블러에 물 넣어.전 회사보다 과자 종류가 백배 많고 맛있어.#모스 버거, 그리고 오늘 점심은 햄버거.이곳은 점심도 다 사주고 좋네.”점심 제공은 최고”(살 찔 예정), 그리고 28일”모데나 1차 접종을 받자 오늘 백신 3일째, 갑자기 팔다리가 저리다.부작용?무섭다.어떻게 한 거야.내일까지 이러면 바로 병원에 출근해야 한다.-인생에서 최악의 1개월이던 9월이 아닌가 싶다.회사를 잘리고 취업 준비한다고 면접 보러 가는 거야, 또 입사까지.긍정 왕의 삼보로 했으나 부정 왕의 삼보 헤가 됐다.분명히 좋은 일도 많았을 터인데 그래도 내 인생 최악의 한달에 꼽힌다.10월에는 제발 좀 좀 더 안정적으로 되도록…자랑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