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력이 좋은 노트북 백팩, 피에라 벤칸켄 노트북 13 (Fjallraven Kanken Laptop13)
작년에 산 허셜 백팩도 자주 들고 다니는데 요즘 나의 데일리 백팩은 피에라 벤칸켄 노트북13 🙂 캉켄 백팩은 캐주얼한 룩에 사이즈도 잘 어울리고 의외로 세미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백팩이라 코디하기 좋은 아이템.지난달 말, 제 생일에 맞춰 동거인 언니가 생일선물로 준 소중한 깡깡깡패를 소개합니다.(참고로 언니는 자칭 깡깡패 전도사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과거 아기 엄마들의 기저귀 가방(?) 겸용 백팩으로 사랑받았던 깡깡통 백팩. 호주에 오면 거리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메고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스테디셀러라는 뜻이죠? 스웨덴 브랜드 피에라벤의 백팩 시리즈, 칸켄 백팩은 클래식, 노트북 13/15/17, 미니, 슬링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처럼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자주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노트북 모델이 딱인 것 같아 🙂 색상도 굉장히 다양한데, 나는 홈페이지에서 보고 선명한 색감이 예뻐서 노란색을 골랐다. 물론 실제로 받아보니 홈페이지에 있는 색과는 조금 차이가 있긴 했지만 이 색 그대로 정말 예뻐!
우체국 아저씨가 탁구 벨을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뛰쳐나온 택배. 뭔지 몰라서 언니 방문 앞에 놔뒀는데 이날 오후에 사실 언니가 나 주려고 산 백팩이래 www… 언니 이름으로 도착한 내 백팩을 내가 받았어! 무게도 너무 가벼운데 납작해져서 노란 택배봉투 안에 담아와서 백팩인지도 몰랐다는…….어쨌든 예쁘게 포장되어 온 나의 땡땡이 백팩.
Ochre라는 색이 도대체 어떤 색일까 하고 사전에 찾아보니까 오커, 황토색? 이런 색 같네요 🙂
양쪽에는 이런 주머니가 있어 작은 물병이나 우산을 넣기도 좋다. 애들레이드는 워낙 예고없이 비가 자주 오는 편이라 ^^;; 나는 여기에 항상 우산을 쓰고 다녀. 반대쪽은 빗을…용기로 애용하고 있어요 ㅋㅋㅋ
끈도 어깨, 팔과 닿는 부분은 나름 푹신푹신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무게를 조금 줄여주는 너의 느낌이랄까?맨 뒤 칸은 이렇게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푹신푹신하게 쿠션 처리가 되어있어 충격 흡수를 잘 해줄 것 같다.외형은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것이 들어 있던 메인 수납 공간. 네모반듯하게 각이 져 있고 테트리스를 쌓듯이 소지품을 잘 배치해 넣으면 정~말 많은 것을 넣을 수 있다.이름과 연락처를 적는 선택지 있음 ㅋㅋㅋ 귀엽다.마치 초등학생이 책가방에 이름을 적는 듯한 느낌가방을 제대로 들고 다니려면 이 seat pad를 빼지 말고 ‘고대~’로 해두면 된다. 나는 이것을 제외하고 여기다 아이패드랑 노트 한권정도 넣고 다녀!네, 이렇게 소지품을 잘 정리해서(?) 다니시면 됩니다… 마치 여행가방에 짐을 싸는 듯한 느낌 ㅋㅋㅋ주말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언니가 찍어준 사진. 약간 깔끔한 카키색 코트를 입어서 그런지 가방 색깔이 눈에 들어오더라고.가방에 라면이라니.jpg 요즘 바빠서 라면을 잘 먹는 한사람….^^노트북 수납공간에 내 맥북 프로 13인치를 넣으면 딱 이렇게 들어간다. 공간 자체는 13인치보다 조금 큰 것 같다.가방이 무겁지 않을때는 이렇게 손잡이의 단추를 채워서 손으로 들고 다닐수도 있어요!잔디위에 올려놓으니까 더 귀엽네요 :)소재는 비닐론(?)이라는데 완전 방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비 오는 날 매를 보니 어느 정도 빗물을 흘려주는 것 같았다.워낙 가방을 험하게 쓰는 혼자라서 이제 슬슬 때가 끼었지만…^^;; 때가 좀 묻어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들고다니기 좋을거 같아! 다시한번 이 귀여운 백팩을 선물해준 동거인 언니에게 감사합니다.())소재는 비닐론(?)이라는데 완전 방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비 오는 날 매를 보니 어느 정도 빗물을 흘려주는 것 같았다.워낙 가방을 험하게 쓰는 혼자라서 이제 슬슬 때가 끼었지만…^^;; 때가 좀 묻어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들고다니기 좋을거 같아! 다시한번 이 귀여운 백팩을 선물해준 동거인 언니에게 감사합니다.())